
삼성 라이온즈가 ‘KBO 역대 두 번째 육성 출신 데뷔전 선발승’을 기록한 김백산의 호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챙겼다.
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선발 김백산이었다. 1군 데뷔전을 치른 김백산은 최고 시속 149㎞의 직구를 앞세워 5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.
6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지만, 구원 등판한 이승민이 위기를 넘기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. 김백산은 지난 5월 한화 박준영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이라는 기록도 작성했다.
팽팽하던 균형은 4회 깨졌다. 삼성은 2사 만루에서 대타 김현준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여 2-0으로 앞서갔다.
7회에는 NC의 수비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아낸 뒤, 주장 구자욱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.
삼성은 9회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며 6-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.
허정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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